미식의최강자에서 즐긴 갈비의 짙은 양념 맛이 자꾸 돌아온다.

비가 그친 뒤 공기가 조금 서늘해진 목요일 늦은 점심, 오산에서 오전 업무를 마치고 예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와 미식의최강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경기 오산시 궐리사로59번길 25 이진빌 1층이라는 주소를 미리 저장했고, 이날은 서로 오후 일정이 달라 식사 뒤에는 바로 각자의 방향으로 움직일 계획이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저는 오전에 받은 서류를 한 번 접어 가방 깊숙이 넣었습니다. 점심 한 시간만큼은 일 이야기를 줄여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동료가 도착한 뒤에도 바로 업무 얘기를 꺼내지 않고 최근에 다녀온 곳과 쉬는 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갈비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서로 질문을 던졌다가 음식으로 시선을 옮기는 흐름이 반복됐습니다. 예상과 달리 오래 함께 일했던 사람과 만나니 설명을 길게 하지 않아도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식사를 마칠 무렵에는 오후 일정의 출발 시각만 확인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짧은 점심이었지만 업무 사이에 사람을 만나 제대로 한 끼를 챙긴 시간이 됐습니다.

 

 

 

 

1. 이진빌 앞에서 주소를 다시 읽었습니다

 

미식의최강자를 찾아갈 때는 궐리사로59번길 25라는 도로명 주소와 이진빌 1층이라는 정보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에서는 상호만 기억하는 것보다 건물명까지 저장해두는 편이 마지막 위치를 찾을 때 도움이 됩니다. 저는 목적지가 가까워지자 오전에 듣던 오디오를 끄고 주변 번지를 살폈습니다. 혼자 몇 분만 집중하면 다시 돌아가는 일을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료에게도 도착 전에 경기 오산시 궐리사로59번길 25 이진빌 1층이라고 상세 위치를 다시 보냈습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하는 약속에서는 이런 한 줄이 의외로 시간을 아껴줍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실제 주차 가능 여부와 골목 진입 방법은 미리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방문 시간에 따라 주변 차량 흐름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음 일정이 있다면 도착 시간을 빠듯하게 잡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약속보다 조금 먼저 도착해 위치를 확인하고 서류까지 정리한 뒤 동료를 기다렸고, 덕분에 만난 직후부터 식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 서류를 넣으니 대화가 달라졌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오전에 들고 다니던 서류를 다시 꺼내지 않았습니다. 예전 동료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회사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았지만 이날은 서로 최근 생활부터 묻기로 했습니다. 저는 컵을 옆으로 조금 옮기며 주말에 무엇을 하는지 물었고 동료는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괜히 만나자마자 예전 업무를 복기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식사가 시작된 뒤에는 대화의 주제가 몇 번 바뀌었고 그때마다 먹는 리듬도 함께 달라졌습니다. 말을 길게 할 때는 손을 쉬고 상대 이야기를 들을 때는 천천히 음식을 챙겼습니다. 예상과 달리 이런 불규칙한 간격이 오히려 점심을 서두르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오후 일정이 있는 두 사람이 만났지만 끝나는 시간만 미리 정해두니 중간에는 시계를 자주 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식탁에 업무 자료를 펼치지 않은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일하던 관계에서 잠시 벗어나 식사 상대에게 집중하니 같은 한 시간이라도 휴식의 경계가 분명해졌습니다.

 

 

3. 갈비 사이에 질문 하나를 남겼습니다

 

갈비를 먹으면서는 한 번에 식사를 이어가기보다 질문 하나를 던지고 답을 듣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라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질문을 몰아서 하기보다 음식 사이에 하나씩 꺼냈습니다. 저는 한동안 듣기만 하다가 손에 들었던 것을 내려놓고 예전 프로젝트 이야기에 웃기도 했습니다. 혼자 그때는 정말 정신이 없었다고 떠올렸습니다. 초반에는 오전 업무 때문에 허기가 있었지만 몇 차례 먹은 뒤에는 속도가 자연스럽게 낮아졌습니다. 그때부터는 갈비를 계속 챙기기보다 입맛을 정리하면서 필요한 만큼 이어갔습니다. 예상보다 동료와 식사량 차이도 있었지만 각자의 속도를 그대로 두니 신경 쓸 부분이 없었습니다. 한 사람이 먼저 손을 멈췄다고 다른 사람까지 마무리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저는 후반에 실제 포만감을 확인하고 더 먹을 양을 정했습니다. 든든한 메뉴일수록 처음 배고플 때의 예상보다 식사 중간의 몸 상태를 기준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이후 일정을 이어갈 때 부담이 적었습니다.

 

 

4. 영수증을 챙기며 시간을 나눴습니다

식사가 후반으로 넘어가자 서로 오후에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동료는 다른 방향으로 가야 했고 저도 처리할 일이 하나 남아 있어 함께 움직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저는 결제 후 챙길 것을 잊지 않으려고 영수증을 접어 지갑 옆에 두고 가방 안을 한 번 확인했습니다. 괜히 자리에서 일어난 뒤 물건을 찾으러 돌아오고 싶지 않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다음 일정을 미리 짧게 정리해두니 마지막 몇 분은 오히려 더 여유로웠습니다. 누가 먼저 나갈지, 어디까지 함께 갈지를 길게 의논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식사 자리에서는 계속 무언가를 먹는 것만큼 잠시 손을 쉬며 소지품과 이동 계획을 정리하는 순간도 유용합니다. 저는 그 사이 배 상태를 다시 확인했고 더 챙기기보다 현재 정도에서 마무리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동료가 마지막 식사를 이어가는 동안에는 예전 사람들의 근황을 몇 가지 더 나눴습니다. 그렇게 식사와 다음 일정 사이를 정리하고 나니 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마음이 급하지 않았습니다.

 

 

5. 문밖에서 오산 동선을 다시 골랐습니다

 

미식의최강자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는 서로 헤어지기 전에 오산에서 잠깐 들를 곳을 이야기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오산천 주변을 산책 후보로 두고 실제 접근 경로와 걷기 좋은 구간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지역의 역사 공간에 관심이 있다면 궐리사도 별도의 방문 후보로 생각할 수 있으며 실제 개방 여부와 이동 거리는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이동할 수 있는 날에는 물향기수목원을 일정에 넣을지 살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동료와 커피까지 마실 생각이었지만 서로 오후 방향이 달라 식사에서 약속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괜히 한 번 만났다고 모든 일정을 같이 보낼 필요는 없었습니다. 대신 다음에는 오산에서 조금 더 여유 있는 시간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차량으로 주변 장소를 연결한다면 주차 상황과 귀가 방향을 같이 확인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이날처럼 평일 일정 사이에 방문한다면 여러 곳을 묶기보다 한 곳 정도만 후보로 남겨두는 동선이 현실적이었습니다.

 

 

6. 오후 출발 시각을 먼저 정했습니다

미식의최강자를 평일 점심 일정에 넣는다면 식사 시작 시각보다 언제 자리를 나와야 하는지를 먼저 정해두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저는 오후 업무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시간을 계산하고 그보다 여유 있게 식사를 끝낼 수 있도록 약속을 잡았습니다. 덕분에 중간에 대화가 길어져도 몇 분마다 시계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출발 기준 하나만 정해두니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흘러갔습니다. 차량으로 방문할 경우 실제 주차 가능 여부와 궐리사로59번길 주변 진입 방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행이 각자 출발한다면 이진빌 1층까지 포함한 상세 주소를 공유하면 위치를 맞추기 수월합니다. 여러 명이 정해진 시각에 방문해야 한다면 자리 이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업무 서류를 넣을 수 있는 가방을 가져온 덕분에 식사 중 필요한 물건만 남겨둘 수 있었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는 날에는 식사량 역시 오후 움직임을 고려해 조절하면 좋습니다. 일정 하나를 위한 외식이라도 앞뒤에 십여 분의 여유를 남겨두면 체감되는 바쁨이 크게 줄었습니다.

 

 

마무리

 

미식의최강자에서 보낸 늦은 점심은 오산에서 오전 업무를 마치고 예전 동료와 잠시 일에서 벗어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날에 자연스럽게 맞았습니다. 경기 오산시 궐리사로59번길 25 이진빌 1층이라는 주소를 확인해 찾아갔고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에는 건물명과 번지를 다시 살폈습니다. 자리에 앉은 다음에는 업무 서류를 꺼내지 않고 최근 생활과 예전 추억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갈비를 먹다가 질문을 던지고 한동안 손을 쉬는 순간이 반복되면서 식사량도 무리 없이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출발 시각만 정해두니 약속을 급하게 끝내지 않아도 됐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번처럼 차량 이용 전 주차와 진입 상황을 확인하고 일행에게 이진빌까지 포함한 위치를 공유할 생각입니다. 시간이 충분한 날에는 오산천이나 궐리사 방향을 별도 일정으로 연결해도 좋습니다. 업무 사이에서 갈비 한 끼와 사람 이야기에 집중하며 흐름을 바꾸고 싶은 날 다시 생각날 만한 점심이었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부산 금정구 구서동 BnBK파3골프클럽에서 느낀 실전 라운딩 감각후기

김해 장유동 스크린골프장 프렌즈스크린 율하점에서 샷 감각이 돌아온 날

평택 도일동 동진골프앤피트니스클럽에서 실외 연습이 스윙을 솔직하게 보여줬다